
이날 간담회는 최은석 국회의원, 대구시의회 의원 및 동구의회 의원, 교육청, 동구청, 동부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학교장, 학교운영위원, 학부모 등 90여 명이 참석했으며 학교별 현안 해결을 위해 1시간 30분 동안 열띤 대화의 장이 열렸다.
간담회에서는 기초학력 저하 대책과 교육경비 지원 등 학교 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을 비롯해 노후 학교시설 개선 및 학교 주변 환경 정비 등 교육환경 개선 방안, 그리고 학생 안전 강화를 위한 등하교시간 불법 주정차 단속, 교통안전 구조물 설치 등 다양한 의견이 사전에 제출됐고 이에 대해 동부교육지원청을 비롯한 관계기관은 각 사안별로 검토한 내용들을 답변했다.
최은석 국회의원은 이날 간담회를 통해 건의된 사항에 대해 교육청 및 관계기관에서 적극 수용해 조속히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소영(동구2)위원장은 “오늘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즉시 시정이 가능한 부분들은 빠르게 조치하고 중장기 대책이 필요한 사항들은 면밀하게 검토해 동구 지역의 교육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교육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학교 구성원들 모두가 만족하고 행복할 수 있는 교육정책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위원회는 2016년부터 현장 소통 강화 및 교육 현안 해결을 위해 현장 응답형 간담회를 이어오고 있으며, 향후에도 이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최연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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