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전문대학교 RISE사업이 스탠포드호텔 안동(주)과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를 체결후 기념촬영을 하고있다.경북전문대 제공
경북전문대학교가 지난 10일 경북도청에 소재한 스탠포드호텔 안동(주)과 RISE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호텔외식 및 서비스산업의 변화 속에서 전문성과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사회와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협력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경북전문대학교 이규식 단장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와 스탠포드호텔 안동 김태훈 총지배인, 경영지원팀장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호텔 외식 및 조리, 식음료 서비스 관련 교육 프로그램 개발. 학생 대상 현장 실습 및 인턴십 확대. 우수 인재 채용 기회 연계. 조리 및 제과, 제빵, 식음료 서비스 전문 인력 양성 과정 공동 운영. 지역사회 거버넌스 구축 등을 약속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질적 경험을 쌓을 수 있다. 기업은 미래 인재를 조기에 발굴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스탠포드호텔 안동(주) 김태훈 총지배인은 “전국 6개 체인 호텔을 가지고 있는 스탠포드호텔은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산업 현장에 필요한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고자 한다. 그 중 스탠포드호텔 안동(주)이 첫 주자로 경북지역의“경북전문대학교 호텔외식학과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 지역사회와 호텔 외식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협력 관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경북전문대학교 최재혁 총장은 “호텔 외식산업은 시대 흐름에 맞춰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실무 중심의 교육과 현장 경험이 필수적이다. 이번 협약이 지역사회와 학생들에게는 새로운 기회의 장이 되고, 기업에는 성장 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북전문대학교는 호텔외식학과를 비롯한 다양한 학과에서 현장 중심 교육을 확대해 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교육과 산업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협력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산학협력 협약은 단순한 교류 차원을 넘어, 교육과 산업의 경계를 허물고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상생 협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경북전문대학교와 스탠포드호텔은 앞으로도 호텔외식·조리 및 제과·제빵, 식음료 서비스 전문 인력 양성과 지역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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