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희
▲이옥혜
▲손덕임
▲여성복지부문 권여숙

▲올해의 경북여성부문 수상자 서영자씨

▲김순남

제8회 경북도여성상 ‘올해의 경북여성’부문에 경주행복학교 서영자(52) 교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북도는 ‘제8회 경북도여성상 공적심사위원회’를 열어 이와 같이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또 ‘여성복지’부문에는 대한적십자경북지사 부회장 손덕임(66), 김천시 전여성단체협의회장 이옥혜(62), 영주시 여성단체협의회 감사 이은희(55), 경산시 여성단체협의회장 김순남(62), 청송군 여성단체협의회장 권여숙(65)씨에게 각각 돌아갔다.

‘올해의 경북여성’부문 수상자 서 교장은 경북도 성인 문해 교육의 선두주자로 1997부터 17년 동안 문맹자 교육에 헌신해온 인물이다.

2007년부터는 어르신들이 직접 쓴 글짓기 문집 ‘패랭이 꽃의 꿈’을 매년 발행하고 우수작은 전국 백일장에 출품하는 등 어르신들에게 자신감과 자아실현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2009년부터 지역 불우아동 무료 공부방을 후원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내달 3일 칠곡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되는 제19회 여성주간 기념식과 함께 진행된다.

한편 경북도 여성상은 1998년‘장한 여성상’으로 시작해 2007년부터 ‘경북도 여성상’으로 명칭을 변경, 매년 시상하고 있다.

현재까지 수상자는 총52명에 이른다.

이순옥 여성정책관은 “경북도 여성상은 경북여성의 자존감을 드높여주고 여성의 사회참여 활성화에도 중요한 역할을 해오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계속 인재를 발굴해 지역여성의 사기를 진작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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