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욱 서예가, 다양한 소품 이용해 허수아비 등 설치미술 전시회

   

   

   

김동욱 서예가는 포항시 기계면 인비리 암각화공원(원장 이호우)에서 인비리 마제석검 암각화를 15일부터 전시중이다.

김 서예가는 소화기 등 다양한 소품을 통해 암각화 허수아비 작품 및 마네킹 암각화, 인비 석검 전각 등 마제석검이 그려진 암각화를 묘사했다.

그는 “울산 반구천 암각화가 유네스코에 등재된 것은 15년 만에 이룬 쾌거다”면서 이와 마찬가지로 “포항 인비리 마제석검의 예술성은 세계적이다. 그 우수성을 알려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를 기원하며, 민간 암각화 전문가인 이호우 원장이 유네스코에 예비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세계에는 다양한 암각화가 많이 존재하지만 우리나라 곳곳에 산재한 암각화 중 인비리 암각화는 으뜸”이라면서 “암각화 보존과 관리가 시급하다. 정부와 시민들의 관심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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