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전문가 참석, 고품질 생산 전략 등 실질 정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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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도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세계 최고 감 재배기술 및 병해충 방제 방안’을 주제로 ‘제3회 국제농업학술세미나’가 열리고 있다. 청도군 제공 | ||
군은 지난 12일 ‘제3회 국제농업학술세미나’를 개최하고, 기후변화와 시장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해외 우수 농업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세미나에는 청도반시연합회 및 청도군 감연구회 회원과 감 재배농가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군은 대표 작목인 감의 경쟁력을 살리기 위해 ‘세계 최고 감 재배기술 및 병해충 방제 방안’을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들을 초청해 진행했다.
특히 효율적인 감 병해충 관리, 청도반시 고품질 생산 전략, 관내 우수농가의 재배관리 사례 발표 등 농가가 바로 활용 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이날 세미나는 일본 전문가 오하타카즈야의 감 재배기술 및 병해충 방제에 대한 강의를 시작으로, 송인규 전 상주감연구소장의 감 볼록총채벌레 방제 방법, 류현석 감 재배 우수농가의 사례발표가 이어졌다. 강연 마지막 시간은 국내외 전문가 5인과 감 재배농가간의 질의응답과 종합토론으로 연구와 현장 의견을 융합하는 논의가 펼쳐졌다.
청도군은 2023년 딸기, 2024년 복숭아에 이어 올해는 감을 주제로 국제농업학술세미나를 열어 지역 농업의 현황을 점검하고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농가가 당면한 문제 해결과 미래 경쟁력 확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농업현장의 목소리를 정책과 기술지원을 통해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노진규 기자
jgroh3@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