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명 위원 위촉…지역 발전 전략 논의 본격화

▲ 영주시가 지난 16일 정책자문위원회 위촉식 및 전체회의를 하고 있다.영주시제공.
영주시가 지난 16일 시청 강당에서 제6기 영주시 정책자문위원회 위촉식 및 전체회의를 열고, 지역 발전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정책자문위원회는 관내 인사뿐 아니라 출향 인사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등 총 15명으로 구성됐고, 앞으로 2년간 시정 전반에 대한 정책 제언과 지역 발전 전략 수립에 중추적인 역할을 맡게 된다.

이날 회의에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과 시 관계자와 새로 위촉된 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1부 위촉식과 2부 전체회의로 나눠 진행됐다. 위촉식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주요 인사의 인사말, 기념촬영이 이어졌다. 전체회의에서는 기획예산실장이 위원회 운영 현황과 시정 전반을 보고했고, 이어 위원장·부위원장 선출과 함께 지역경제, 문화관광, 힐링복지, 농축산, 교육·스포츠 등 5개 분과별 회의가 열려 주요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위원장으로 선출된 민병철 위원장은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위원님들과 힘을 모아 영주의 미래를 위한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마련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지역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행정의 힘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겸비한 자문위원 여러분의 고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분과위원회와 운영위원회를 수시로 열어 현안사업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는 자문위원들의 전문적 식견을 시정에 반영해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실천적 시정’을 실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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