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6월 옥성 저수지서 낚시객도 물에 빠져 숨져

구미시 고아읍 들성지(문성지)에서 16일 새벽 50대 여성이 물에 빠져 숨졌다.
구미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쯤, 들성지 인근 산책로를 지나던 행인이 테크 위에 놓인 신발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는 수난 구조 장비를 이용해 수색에 나섰고, 물속에서 50대 여성 B씨를 발견해 인양했지만 이미 숨진 상태였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앞서 지난 6월에도 구미시 옥성면의 한 저수지에서 낚시객이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있었다. 당시 낚시 중 놓친 낚싯대를 건지려던 남성이 수심 3.8m의 저수지에 직접 들어갔다가 변을 당했다
남보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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