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사는 17일 공시를 통해 신규 법인을 설립하고 총발행주식 92만6000주를 전액 현금으로 출자했다고 밝혔다.
지분 가액은 약 46억3000만 원이다.
포스코세이프티솔루션은 사업장 안전·보건 관리 자문서비스 및 컨설팅업을 전문으로 하는 100% 자회사다.
그룹은 최근 포스코이앤씨와 포스코 현장에서 잇따라 발생한 사망사고 이후 안전 관리 체계 강화를 위해 지난 7월 전문 자회사 설립 방침을 밝힌 바 있다.
포스코홀딩스는 이를 위해 이달 초 스위스 글로벌 안전 컨설팅사 SGS와 안전 혁신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컨설팅 기업 dss+와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준비 작업을 진행해왔다.
회사는 “신설 자회사가 그룹 내 안전 관리 역량을 전문화하고 체계적 컨설팅을 제공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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