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 해도동에서 추진 중인 ‘행복 한가위 챌린지’에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가 참여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해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시작한 이 챌린지는 기업과 주민이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해 소외계층을 돕는 기부 캠페인이다.

5호 주자로 참여한 대관음사는 백미 10㎏짜리 40포를 기부하며 온정을 보탰다.

이번 챌린지를 통해 모인 성금과 물품은 저소득층, 경로당, 무료급식소, 지역아동센터 등 1500여 곳에 쌀과 라면 등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대관음사 신도회 대표는 “신도들의 마음을 모아 준비한 위문품이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유호성 해도동장은 “뜻깊은 나눔을 실천해 주신 대관음사 신도들께 감사드린다”며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대관음사 신도회는 다음 주자로 금비모터스를 지목했다.

해도동은 이번 챌린지를 계기로 주민과 기업이 함께하는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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