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자 100여명 참석, 소통·정보 교류 성황

▲ 경북대병원이 지난 18일‘2025년 하반기 진료협력병원 실무자 초청 교육세미나 및 간담회'를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대병원 제공
경북대병원은 ‘2025년 하반기 진료협력병원 실무자 초청 교육세미나 및 간담회’를 마쳤다.

지난 18일 개최된 세미나는 대구·경북 지역 진료협력병원 실무자 1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호응을 보였다. 이번 행사는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교육은 전화응대법 강의, 전원 의뢰·회송 사례 발표, 구조전환 지원사업 의견수렴 등으로 진행되며 실질적인 학습과 활발한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경북대병원은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1·2차 의료기관과의 기능적 분담을 강화하고,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를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중증환자 진료 중심 병원으로서의 역할을 확립하고, 협력병원과의 진료 의뢰·회송 체계를 한층 촘촘히 다져나갈 계획이다.

양동헌 경북대병원장은 “이번 세미나가 협력병원 실무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의료기관 간 신뢰와 협력이 더욱 강화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대병원은 협력병원 환자의 신속 진료를 위한 ‘패스트트랙 제도’를 운영 중이며, 전문의뢰·회송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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