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부터 신청 접수, 11월 30일까지 사용 가능
이번 2차 소비쿠폰은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국민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원씩 지원된다. 자산 기준에 따라 △‘24년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 12억원 초과 △‘24년 귀속금융소득 2천만원 초과 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2025년 6월 건강보험료 부과 기준을 적용하며, 맞벌이 등 다소득원 가구는 실제 가구원수에 한 명을 추가한 기준액을 적용했고, 1인 가구는 연 소득 약 7500만원 수준으로 완화된 기준이 적용됐다.
신청은 22일 오전 9시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다. 지급 방식은 신용·체크카드, 모바일형 지역상품권, 선불카드 중 선택할 수 있고, 이번 2차 지급부터는 지류형 상품권 지급이 중단된다.
신용·체크카드는 카드사 누리집·앱 또는 제휴 은행 영업점에서, 모바일 상품권은 전용 앱 ‘지역상품권 Chak’에서 신청 가능하며, 선불카드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신청 초기에 발생할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22~26일까지 출생년도 끝자리 요일제를 운영한다. △1·6은 월요일 △2·7은 화요일 △3·8은 수요일 △4·9는 목요일 △5·0은 금요일에 접수할 수 있다.
유정근 영주시 권한대행은 “이번 2차 소비쿠폰은 지역 상권 회복과 민생경제 지원을 위해 마련된 만큼, 시민 여러분께서 불편 없이 신청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 짧은 사용 기간 동안 소비가 원활히 이뤄져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성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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