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신공항, 철도, 도로 등 SOC 인프라 확충, 미래 경북‘핵심 동력’

이번 세미나는 구자근 경북도당위원장과 경북지역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했다.
구자근 경북도당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경북의 발전을 위해서는 도로·철도·공항·항만 등 SOC인프라 확충과 정주 여건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불가능한 사안”이라며, “특히 오늘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과 대구·경북권 도로․철도 등 교통망 확충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근욱 경북연구원 박사는 ‘경북 SOC사업 현황 및 발전 방향’이라는 주제로 발제를 진행하며,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 광역철도망 구축, 도로 교통망 확충 등 SOC 인프라 확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현실적인 비전을 제시했다.
발제 후에는 윤대식 영남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토론의 열기를 고조시켰다.
토론에는 국토부 신윤근 신공항추진단장, 김현진 철도투자개발과장, 김봉길 도로정책과 사무관, 한국교통연구원 김수현 연구위원, 국토연구원 김종학 선임연구원, 경상북도 최병환 도로철도과장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토론자들은 각 분야 전문가로서 SOC 사업 추진 전반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과 건설적인 의견을 제시하며,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정부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협력 필요성을 설파했다.
또한, 철도․도로 등 광역 SOC 인프라 확충은 단순한 교통망 개선을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 인구 유입 및 정주 환경 개선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을 역설했다.
최병환 경상북도 도로철도과장은 “세미나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SOC사업으로 경북 미래를 밝히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광역철도망 구축 등 SOC사업 추진을 위한 실행 계획을 중앙정부에 적극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