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남부경찰서와 북포항라이온스클럽 관계자들이 23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과 시설에 냄비세트, 쌀, 컵라면 등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남부서 제공
포항남부경찰서와 북포항라이온스클럽은 23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어려운 이웃과 시설에 냄비세트 44개, 쌀 25포대, 컵라면 30박스를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김이진 북포항라이온스클럽 회장은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살피는 봉사단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포항남부경찰서 박찬영 서장은 “지역사회 나눔 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북한이탈주민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물품을 마련한 클럽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전달된 냄비세트는 북한이탈주민 담당 신변보호관을 통해 지역 북한이탈주민에게 직접 전달될 예정이며, 쌀과 컵라면은 아동 공동생활가정, 학대 피해 아동쉼터, 조손 가정 등 불우 청소년에게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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