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뱅크 본점 전경. iM뱅크 제공
iM뱅크가 정부의 ‘생산적 금융 대전환’ 기조에 발맞춘 전담조직 신설 및 지원안을 발표하고, 금융 혁신의 선도적 역할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금융위원회가 추진하는 ‘생산적 금융 대전환’은 정책금융·금융회사·자본시장 3대 전환을 축으로 한다. 국민성장펀드(150조원) 조성과 은행·보험 자본규제 합리화 등을 통해 부동산 쏠림을 완화하고 미래 전략산업에 자금을 집중 공급하는 것이 핵심이다.

iM뱅크는 이를 위해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산업 분석과 심사 지원을 강화하며 유망 기업 발굴과 맞춤형 금융 지원을 추진한다.

iM뱅크는 이러한 정책 방향에 따라 산업 분석과 심사 지원 기능을 강화하고 유망 기업 발굴에 나선다. 단순한 여신 관행에서 벗어나 생산적 분야로 자금이 흐를 수 있도록 조직 체질을 개선하고, 전문 인력을 영입해 실행력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iM뱅크 관계자는 “생산적 금융 전환은 단순한 금융 정책을 넘어 국가경제의 새로운 기회”라며 “이를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시중은행으로 한 단계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실제 iM뱅크는 대경권 신성장 분야 지원을 위해 ‘신성장 4.0 전략분야 지원대출’을 운용 중이며, 지자체·신용보증기금과 연계한 확대 방안을 검토 중이다. 또한 중소기업 중심의 대출과 정책금융상품 접근성을 강화해 소비자 중심의 금융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황병우 은행장은 “iM뱅크는 지역에서 출발한 은행으로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가치를 잊지 않고 있다”며 “한국경제 재도약을 위한 국가 프로젝트에 적극 협력하고,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 및 관련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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