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부터 생후 6개월∼13세 이하 어린이와 임신부 대상 인플루엔자 무료 접종

김천시 보건소가 지난 22일부터 2025~2026년 절기 인플루엔자 국가 예방 접종을 한다.
생후 6개월∼9세 미만 어린이 가운데 출생 이후 아직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을 받지 않았거나 1회만 접종 받은 어린이는 1개월 간격으로 2회 무료로 인플루엔자 국가 예방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생후 6개월∼13세 이하 어린이와 임신부는 오는 29일부터 무료로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임신부는 신분증과 임신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인플루엔자는 단순한 감기와 달리 갑작스러운 고열, 온몸의 근육통, 기침, 목 통증 같은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며 특히 어린이·임신부에게는 폐렴 같은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매년 겨울철 가장 조심해야 하는 호흡기 질환으로 꼽힌다.
이정임 보건행정과장은“영유아·초등학생 등 어린이는 단체 생활을 하기 때문에 인플루엔자 발생·유행에 취약하다”며 "예방접종은 2주 후부터 예방 효과가 나타나므로 올겨울 유행 전 적기에 예방 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박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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