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자게 생존율 높은 통종어류 빠깍~ 빠깍 소리내 빠각사리로 불러

방류는 선산읍 낙동강 구미보 상류에서 이뤄졌다.
시는 베스·블루길 등 유해 어종 확산에 대응해 토속 어종의 개체수 증대를 위해 2007년부터 방류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동자개는 물 흐름이 느린 큰 강의 중·하류나 호수의 바닥 근처에 서식하는 토종어류로, '빠각빠각' 하는 소리를 내 '빠가사리'라고도 불린다.
시는 생존율이 높은 어종으로 상품성을 갖춘 성어로 성장하면 내수면 어업인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전호진 구미시 축산과장은 "방류한 어린 물고기가 건강하게 성장해 낙동강 어족자원 보호와 개체 수 확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해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남보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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