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정치 만끽하려는 관광객 발길 이어져

▲ 청도군 운문사 솔바람길 일대에 꽃무릇이 만개해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청도군 제공
청도군 운문사 솔바람길 일대에 꽃무릇이 만개해 가을 정취를 만끽하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청도군 운문면에 따르면 운문사로 이어지는 솔바람길 약 5000평 공간에 붉게 핀 꽃무릇은 잎이 진 후 꽃이 피는 독특한 식물로 ‘상사화’라고도 불리며 애틋하고 그리운 마음을 상징한다. 솔숲 사이로 펼쳐진 붉은 꽃무릇 군락은 청명한 가을 하늘과 어우러져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박순현 운문면장은 “운문사와 솔바람길의 자연경관은 사계절 내내 아름답지만, 특히 이맘때 꽃무릇이 피어날 때면 그 아름다움이 절정에 이른다”며 “안전하게 가을 정취를 즐길 수 있도록 관광 편의시설과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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