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청년창업센터 입주기업 ‘오션 퓨처’ 해양수산 콘테스트 대상

이번 대회는 서울청년창업센터 입주기업 ‘오션 퓨처(OCEAN FUTURE)’는 버려지는 해파리를 활용한 친환경 비료 ‘해타민(HETAMIN)’으로 '2025 해양수산 창업콘테스트' 학생부 대상을 수상했다.
‘해타민’은 해양 생태계를 교란하는 해파리를 자원화해 개발된 제품으로, 농업 생산성 향상과 수분 유지력 개선에 도움을 주는 성분을 갖췄다. 특히 해양 폐해 해결과 산불 피해 토양 복원이라는 두 가지 사회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오션 퓨처는 조성래 대표(경희대 국제통상금융학부 3학년)와 전정배 이사(유전생명공학과 3학년)가 공동 창업했으며, 한국장학재단의 창업공간 제공과 전문가 멘토링 지원을 통해 사업 아이템을 구체화하고 성장 속도를 높여왔다.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오션 퓨처의 성과는 친환경 기술 기반 청년창업의 모범적 사례”라며 “앞으로도 청년 창업가들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김민규 기자
whitekm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