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까지 2년간 대회 개최-청소년 야구 저변 확대 및 인프라 강화 - 전국 5천여 명 방문, 지역 숙박·교통·관광 등 경제 활성화 기대 - 생활체육·엘리트 야구 거점도시로 도약

▲ 구미시는 29일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와 ‘U-15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유치협약을 체결했다.
구미시는 29일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양해영)와 ‘U-15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유치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장호 구미시장을 비롯한 양해영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 윤상훈 구미시체육회장, 정주경 구미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 등 7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U-15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 유치를 포함해 유․청소년 야구 저변확대, 지역 인프라 확충 등을 목표로 오는 2026년까지 2년간 대회를 개최한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대회 기획․운영을 주관하고, 경기운영 인력을 배치하며 구미시는 대회 개최를 위한 경기장과 시설을 제공하고, 재정적․행정적 지원을 담당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유치로 구미시는 전국 유망주 선수단과 가족 등 5천여 명이 방문 숙박, 교통, 관광 등 지역 경제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협회와 구미시는 함께 동호인들을 위한 인프라 개선, 대회의 질적 향상, 유․청소년 야구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대회 유치를 통해 구미시가 대한민국 청소년 야구 발전을 이끄는 중심지로 도약하고, 전국 각지에서 모인 선수단과 가족들로 구미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와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것”이라고 했다.

양해영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은 “구미시는 생활체육과 엘리트 야구의 새로운 거점으로 도약해 협회도 구미시가 국내 야구·소프트볼의 중심도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U-15 전국 유소년 야구 대회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와 구미시야구소프트볼협회 주관아래 전국 중학 야구대회 중 가장 권위있는 있는 대회 중 하나로 9월 13일부터 30일까지강변야구장 3개소에서 전국 중학교 129개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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