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 통합형 주민 축제로 지역 화합과 즐거움 선사

이번 축제는 전 세대가 함께 어울리는 세대 통합형 주민 축제로 기획돼 지역 사회의 화합을 도모하는 장을 마련했다.
식전행사로는 하모니카 공연을 비롯해 △아빠는 훌라후프왕 △엄마는 제기차기왕 △마술 공연 등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이어 참석자 전원이 참여한 강강술래 퍼포먼스가 열리며 축제 분위기는 절정을 이뤘다.
특히 올해는 영주소상공인연합회가 주관한 ‘영주 갓 탤런트’, 영주시 아동청소년과가 진행한 ‘2025 아이!신나 페스티벌 가을 놀이 대탐험’과 연계해 청소년들에게는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어린이들에게는 다채로운 놀이 체험을 제공해 축제의 의미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본 행사에서는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요가, 댄스, 통기타 공연과 초청 가수 무대가 이어져 흥겨운 분위기를 더했다. 가족 단위 관람객들도 함께 노래하고 박수를 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가흥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이번 축제를 위해 5개월 전부터 프로그램 기획, 무대 준비, 안전 관리까지 세심히 준비했다. 행사 당일에도 위원들이 안내와 질서 유지를 맡아 주민들이 불편 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했다.
김석호 주민자치위원장은 “무엇보다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위원들의 열정적인 준비 덕분에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 비록 준비 과정에서 어려움도 있었지만, 주민들이 함께 웃고 즐기는 모습을 보니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강성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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