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광주 명산 산행 챌린지’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대구문예진흥원 제공

   
▲ ‘대구&광주 명산 산행 챌린지’장면. 대구문예진흥원 제공

대구시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는 지난 25일 팔공산에서 광주관광공사, 팔공산국립공원공단 동부사무소와 함께 대구-광주 명산 산행챌린지 교류 행사를 성황리에 열었다.

29일 대구문예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대구&광주 명산 산행 챌린지’의 일환으로 광주 참가자들이 대구의 명산을 직접 체험하며 두 도시의 교류를 이어가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이날 오전 탑골 안내소에서 열린 환영식을 시작으로 팔공산 비로봉을 향한 본격 산행에 나섰다. 가을 정취가 물든 팔공산의 웅장한 풍광은 참가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 오후 일정으로 앞산 정상까지 오르는 도전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앞산 정상에서 대구 도심 전경을 내려다보며 팔공산과는 또 다른 산행의 매력을 체험했다.

하루 동안 두 산을 완주한 참가자들은 “짧은 시간에 대구 산행의 다채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내달 23일에는 대구 시민들이 광주 무등산을 방문해 상호 교류행사가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내달 13일부터 17일까지 가능하며 블랙야크 알파인 클럽 앱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문예진흥원 강성길 관광본부장은 “팔공산과 무등산은 두 도시의 자연을 대표하는 명산으로 이번 교류 행사가 달빛동맹의 의미를 한층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관광 교류를 통해 지역 관광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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