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재원인은 10년 이상 사용해 수명이 다된 노후화된 배터리 화재로 국가전산망이 셧다운 됐지만 구미, 칠곡군은 큰 불편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미시와 칠곡군은 26일 금요일 저녁 발생한 국가 전산센터 화재는 다행히 민원 업무가 종료된 시간대였고 27~28일은 양일은 다행히 공휴일로 시청 민원 업무가 없던날이다.
월요일 아침 9시 부터 구미시청 민원실에서 오전내 내 지켜본 결과 국가 전산망 셧다운으로 인한 민원인들의 항의는 전혀없어 평상 대로 민원은 원만히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구미시관계자도“국가 전산망화재 발생후 이틀간 공휴일후 월요일 민원업무가 시작됐지만 민원인들의 불만에찬 항의는전혀 없었다며 평소대로 민원 업무는 순조롭게 진행 됐다”고 밝혔다.
구미시와함께 칠곡군도 군민 민원 불편 해소로 김재욱 군수가 28일 아침 직접 주요간부들과 전산센터 화재 긴급 대책회의 를 주재해 선제적 대책마련에 들어갔다. 칠곡군은 28일 공휴일에도 불구 전산망 먹통 군민 불편 최소화 긴급 대응책 마련을 지시했다.
우선 △전산 장애 수기 접수 체계 가동대체 절차 마련 △처리 기한 연장소급 적용 △민원 안내 창구 강화 △업무 마비된 주민등록등본 및가족관계증명서 등 전자증명서 발급 △각종 지원금 신청·지급은 중단시 직원들 직접 나서 신속 민원 처리로 민원인들 불만은 줄어들었다.
칠곡군 관계자도 “월요일 군민들 민원 처리 불편 최소화로 담당직원외 다른직원들도 민원부서에 투입해 민원인 불편 줄이기에최선을 다한결과 큰 불편은 없는것으로 안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 본원 화재의 발화 지점으로 무정전전원장치(UPS)에 탑재된 배터리가 지목됐다. 이번 화재원인 배터리는 LG에너지솔루션(당시 LG화학)이 2012년~2013년 생산해 LG CNS에 납품한 것으로 전해졌다. LG CNS가 납품받은 배터리를 사용해 배터리 시스템을 제작하고 이를 넘겨받은 UPS 제조업체가 최종적으로 2014년경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 납품한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