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경위 부위원장 역량 인정, 중앙당 정책 조율 역할 기대

▲ 임미연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더불어민주당 제공
더불어민주당이 임미연 달서구의원을 정책위원회 부의장으로 임명했다. 민주당 정책실은 지난 29일 임 의원에게 공식 안내 문자를 발송하며 새 직책을 알렸고, 이번 임명은 지난 8월 2일 당대표 선출 이후 새 지도부 체제에서 단행됐다. 임기는 당대표 임기와 함께한다.

임 의원은 현재 달서구의회 기획재경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아 지역 재정 운용과 정책 기획 전반을 챙기고 있다. 예산 심사와 재정 건전성 확보,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 설계 등에서 성과를 내온 점이 당 지도부의 신임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지역 정치권에서도 기대가 크다. 한 관계자는 “중앙당에서 정책위원회 부의장 역할을 수행하는 것은 곧 달서구의 현안을 중앙당 차원에서 반영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며 “지역 발전 동력이 한층 넓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임 의원은 “중앙당에서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기획재경위원회에서 다져온 정책·재정 경험을 토대로 달서구 주민들의 목소리가 당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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