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째 이어온 ‘사랑의 헌혈 행사’

▲ 포스코 포항제철소가‘사랑의 헌혈 행사’를 열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생명 나눔을 실천했다. 포스코 제공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사랑의 헌혈 행사’를 열고 직원들과 함께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행사는 생산관제센터와 중앙대식당, 본사 앞 등 3곳에 헌혈 버스를 배치해 직원들이 보다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고령화와 헌혈 인구 감소로 혈액 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지역사회 환자들을 돕기 위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

헌혈 현장을 찾은 직원들은 자가 문진과 건강 체크를 거친 뒤 안전하게 헌혈에 참여했다.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 천연민 담당자는 “혈액 수급이 점차 어려워지고 있는 요즘, 포항제철소 임직원들의 꾸준한 참여가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감사를 전했다.

포항제철소의 헌혈 캠페인은 2004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21년째 이어지고 있다. 회사는 매년 정기적으로 ‘사랑의 헌혈 행사’를 열어 혈액 수급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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