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째 이어온 ‘사랑의 헌혈 행사’

이번 행사는 생산관제센터와 중앙대식당, 본사 앞 등 3곳에 헌혈 버스를 배치해 직원들이 보다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고령화와 헌혈 인구 감소로 혈액 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지역사회 환자들을 돕기 위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
헌혈 현장을 찾은 직원들은 자가 문진과 건강 체크를 거친 뒤 안전하게 헌혈에 참여했다.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 천연민 담당자는 “혈액 수급이 점차 어려워지고 있는 요즘, 포항제철소 임직원들의 꾸준한 참여가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감사를 전했다.
포항제철소의 헌혈 캠페인은 2004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21년째 이어지고 있다. 회사는 매년 정기적으로 ‘사랑의 헌혈 행사’를 열어 혈액 수급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이부용 기자
queennn@para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