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천상공회의소
기업들 호전보다 악화 전망 내놔 갈수록 고전
경영악화원인 내수시장 경기침체, 수출시장 경기둔화
애로 요인 원자재값 상승, 인건비 상승, 금융비용 증가 등

김천상공회의소(회장 안용우)가 최근 관내 62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4/4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 조사 결과 지난 분기보다 경기 악화로 조시됐다.  

조사 대상 기업들은 호전보다 악화를 전망했고 악화원인은 내수시장 침체, 수출시장 경기 둔화 등을 꼽았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22.2)△전기·전자(25.0)△기계(37.5)△금속(50.0)△ 화학(54.5)△목재·제지(62.5)△섬유(66.7)△음·식료품(75.0) 등 모든 업종이 하회했다.

미관세 등 무역환경 불확실성 변화여부는 △변화 없음(59.7%)△일부 증가(17.7%)△크게 증가(16.1%) △일부 해소(6.5%)로 응답했다.

기업경영 관련 법 제도 관련 여부는 △변화 없음(50.0%)△일부 가중(29.0%)△크게 가중(19.4%)△일부 경감(1.6%)이라고 답했고 전반적인 지역경기 상황변화는△체감 변화 없음△일부 약화(37.1%)△크게 약화(21.0%)△일부 호전(3.2%)△크게 호전(1.6%)으로 조사됐다.

당초 계획대비 연간 매출 목표 실적 전망은 △일부미달(10%)△크게 미달(25.8%)△목표 수준 달성(17.7%)△일부 초과 달성(10%이내)(4.8%)△크게 초과 달성(1.7%)로 나타났다.

매출증대 가장 큰 애로요인은 △내수시장 경기침체(52.9%)△수출시장 경기둔화(15.7%)△시장 경쟁상황 심화(12.9%)△공급망 등 생산차질(11.4%)△기타(7.1%)로 조사됐다. 당초 계획 목표대비 실적 달성여부는 △소폭 미달△크게미달△목표치 달성△크게 초과 달성△소폭 초과 달성으로 응답했다.

기업경영 약화 주원인은 △원자재값 상승(37.0%)△인건비 상승(32.8%)△이자 등 금융비용 증가(13.7%)△기타(9.6%)△에너지비용 증가(5.5%)△관세 증가(1.4%)순으로 답했고 생산 및 조직 관리 차원 애로사항은 △기업 자금 사정(32.8%)△인력 수급(28.1%)△부품조달 등 공급망 관리(14.1%)△노사관계기업규제 대응각각 (9.4%)△기타사항(6.2%)로 조사됐다. 정기국회가장 우려되는 입법 분야는△법인세 등 기업비용 증가(24.3%)△상법·공정거래법 등 기업제도 규제 강화(21.5%)△노사관계 부담 증대(20.6%)△입지, 환경 등 규제 강화(15.9%)△정년연장 등 고용부담 가중(12.1%)△납품대금연동제 등 시장 규제 확대(3.7%), 등으로 응답했다.

김천상의 관계자는 올해 4/4 분기 경기 진단결과 “기업성장과 경영실적 개선 입법 분야는 고용 노동시장 유연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 위기산업 사업재편과 투자 및 R&D인센티브 확대및 첨단산업 투자 지원과 함께 AI활용 증대 지원 등으로 시시각각 변화화는 기업환경대응으로국내외 기업환경을 면밀히 분석해 이에 따른 맞춤형 경영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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