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 메시지 방송 통해 공직문화 혁신 다짐

▲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이 릴레이 청렴 친절·챌린지 녹음을 하고 있다.영주시제공.
영주시가 지난 2일 ‘릴레이 청렴·친절 챌린지’의 시작으로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의 청렴 메시지를 청내 방송을 통해 전파했다.

이번 챌린지는 기관장을 시작으로 간부공무원과 직원들이 차례로 참여해 직접 녹음한 청렴·친절 메시지를 전 직원과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첫 방송에서 유정근 권한대행은 매미의 ‘오덕(五德)’을 언급하며 “청렴 결백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매미의 오덕을 교훈으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탐하지 않고 약속을 지키는 마음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청렴을 실천할 때 시민의 신뢰가 더욱 두터워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영주시는 이번 챌린지가 단순한 청렴 메시지 전달을 넘어 조직문화 개선 과제와도 연결된다고 설명했다. 직원들의 자율적 참여를 통해 내부 소통을 강화하고, 공직자의 책임 의식과 시민을 향한 친절·봉사 정신을 새롭게 다지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유정근 권한대행은 “릴레이 청렴·친절 챌린지는 단순한 캠페인을 넘어 조직 전체가 청렴을 생활화하고 친절을 실천하는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이다. 직원 모두가 공감하고 참여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영주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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