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연장 3.13km 중 2.92km 경제자유구역 진입도로 개설 공사 착수후 중단 - 2014년 8월 경제자유구역 해제 210m 미개설 구간 남아 지역 주민과 산업단지 입주 기업들불편 - 도로개통 구미 국가 4 산업단지 국도 25호선, 중앙고속도로 접근성 양호

▲ 10년만에 개통된 금전동 도로
지난 10년간 단절된 구미 금전교에서 산호대로 사이 도로가 3일 개통됐다.

구미시는 경제자유구역 지정 해제 이후 미개설 도로로 남아 있던 산동읍 임천리 금전교에서 산호대로 사이 총연장 210m,폭 30m, 6차로 도로다.

이 노선은 총연장 3.13km 중 2.92km를 경제자유구역 진입도로로 조성했지만, 2014년 8월 경제자유구역 해제로 210m가 미개설 구간으로 남아 지역 주민과 산업단지 입주 기업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그러나 이번 도로 개통으로 차량 흐름이 개선되고, 특히 구미 국가 4 산업단지와 국도 25호선, 중앙고속도로와의 접근성도 좋아져 물류 유통 효율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10년 넘게 기다려온 도로 개통으로 시민들의 오랜 불편을 해소하게 되어 뜻깊다"며 "이번 개통이 지역 교통망 확충과 산업 발전의 기반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기업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도로 인프라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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