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대·계명대 동반 탈락
호남 전남대·조선대·조선간호대 선정
거점국립대 9곳 글로컬 대학 선정
5년간 1000억원 파격 지원
최종 선정 27개 모델, 39개 대학 비상의 날개 펼 듯

▲ 글로컬 대학에서 탈락한 계명대와 금오공대

정부가 올해 마지막 글로컬대학으로 전남은 전남대와 순천향대가 선정된 반면 대구 경북은 게명대와 금오공대가 동반 탈락했다.

글로컬 대학 선정은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인 '서울대 10개 만들기'와 연계한 최종 7개 모델로 모두 27개 모델, 39개 대학으로 늘었다.

글로컬 대학은 정부가 지방대학 중 세계적 수준으로 성장할 수 있는 대학에 집중 투자하는 사업으로 선정시 교육부와 지자체, 대학 간 협약에 따라 5년간 1천억 원을 파격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3년부터 시작된 글로컬대학 프로젝트는 대학과 지역의 동반성장을 이끌 수 있는 대학들로 선정된 대학들은 ‘AI 활용 교육연구 혁신 방안’과 ‘대학 간 통합을 통한 대규모 벽 허물기 전략’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남대는 AI 융합교육센터를 통해 대학 내에 모든 학문 분야에 AI 융합교육을 확산하겠다는 모델을, 순천향대는 AI 의료융합선도대학이라는 혁신방향을 제시했다. 통합 모델로는 충남대와 공주대가 지역 최초로 초광역 국립대 간 통합을 추진하기로 해 선정됐다.

한편 글로컬 대학에 선정된 지역 거점국립대는 정부와 지지체 등 재정지원 연계등 세계적 수준으로 성장할 수 있는 거점 대학 성장 기반 마련으로 비상의 날개도 활짝 펴게 됐지만 대구경북은 이번 선정에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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