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문 기관이 학교를 직접 방문해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에는 중학교 1·2학년 1679명이 참여하고 있다. 학생들은 교내에서 다양한 직업을 직접 체험하고, 각 직업의 역할과 필요 역량, 진입 경로, 미래 전망 등 실질적인 정보를 얻고있다.
프로그램에는 로봇공학자, 웹툰작가, 방송댄서, 법과학자, 특수분장사 등 학생들의 관심이 높은 42개 직업군이 포함됐다.
각 체험 활동은 단순한 직무 소개를 넘어 해당 직업의 특성과 전망을 폭넓게 다루도록 구성됐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다.
류호 교육장은 “구체적인 정보와 실질적인 체험이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진로 설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진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최연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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