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의 밤’ 행사 통해 모인 성금 전달

▲ 영남대 경영대학원 총동창회가 모교 발전과 후배들을 위해 발전기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왼쪽에서 네 번째부터 배용근 전 회장, 오대국 회장, 최외출 영남대 총장) 영남대 제공
영남대학교 경영대학원 총동창회가 모교 발전과 후배들을 위한 뜻깊은 나눔을 실천했다.

최근 경영대학원 총동창회(회장 오대국) 주관으로 열린 ‘장학기금 마련을 위한 아름다운 동문의 밤’ 행사에서 모금된 성금 1000만원을 대학 발전기금으로 기탁했다. 기탁금은 경영학과, 회계세무학과, 산업경영학과 후배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9월 30일 열린 기탁식에는 최외출 총장을 비롯해 오대국 회장, 배용근 전 회장, 옥오정 수석부회장, 이광재 사무총장, 오대헌 사무국장, 윤재웅 감사 등 경영대학원 총동창회 임원진이 참석했다.

총동창회 오대국 회장은 “동문들과 함께 뜻을 모아 모교에 작은 정성을 보태게 되어 기쁘다. 이번 발전기금이 후배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학문에 정진하고 역량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배용근 직전 회장은 “앞으로도 좋은 인재들이 경영대학원에 모일 수 있도록 힘쓰며 대학 발전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오대국 회장과 배용근 직전 회장은 모교의 한국 발전 경험을 개도국과 공유하기 위한 글로벌 공헌 프로그램인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의 새마을개발 인재 양성 장학기금으로 각 1명의 석사학위 과정 장학금 전액과 생활비를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총동창회 임원과 동문들이 사회 각계에서 전문성과 리더십을 발휘하며 영남대의 이름을 알리고 있다”며 “이렇게 발전기금으로 따뜻한 마음까지 전해주셔서 감사드리며, 기탁해 주신 소중한 뜻은 대학 발전을 위해 의미 있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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