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읍 승격 30주년 읍민과 함께 나아가는 미래 성장

시는 오는 18일 읍 승격 30주년 기념 행사를 앞두고 있다.
이번 기념 행사는 아포초·중 밴드, 아포읍 농악단, 시립국악단의 식전 공연부터 다양한 레크레이션 및 퍼포먼스까지 풍성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2부 행사로 읍민들의 노래자랑과 초대가수 손헌수, 박구윤, 강유진의 공연도 펼쳐지며, 체험 부스로 식혜 나눔, 심폐소생술 및 소화기 체험, 유제품 시음, 한궁체험, 가족 놀이터 등도 운영될 예정이다.
아포읍은 경부선 철도와 경부·중부내륙 고속도로가 관통하는 교통물류의 중심지로 산업과, 농업, 도시 기능이 공존하는 김천시 동부 관문으로 성장해 왔다.
현재 아파트 입주민이 전체 인구의 40%를 차지하는 등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큰 지역으로 평가된다.
아포읍은 총 사업비 1434억 규모의 송천 택지개발사업을 비롯한 감포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아포 스마트시티와 514번 지방도를 연결하는 도로개설, 대성도로 확포장공사, 아포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등 교통·주거·환경 전반에 걸친 대규모 개발 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특히 품질 높은 포도 생산과 풍성한 쌀 수확으로도 잘 알려지며 최근에는 아포읍의 샤인머스캣이 처음으로 해외 수출에 성공해 글로벌 도약을 알렸다.
아울러 1997년 조성된 농공 단지는 현재 30여 개 기업이 입주해 지역 산업 발전의 기반을 다져왔다. 농업과 산업이 균형 있게 성장하는 구조는 아포읍의 경제 자립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동력이 되고 있다.
이서정 아포 읍장은 “이번 행사는 지난 30년의 성취를 돌아보고 더 밝은 미래를 향한 희망과 비전을 주민 모두가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앞으로도 시의 유일한 읍으로서 읍민 복지 향상과 소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천시 아포읍 행정복지센터는 지난해 9월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신청사 이전을 완료했다. 신청사는 연면적 2076㎡, 지하 1층/지상 3층으로 구성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