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여 명 참석…어르신 헌신 기리고 건강한 노후 응원

예천군은 15일 예천군문화체육센터에서 어르신과 지역사회 인사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발전과 후손들을 위해 평생 헌신해 오신 어르신들께 감사와 존경을 전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응원하기 위해 예천군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예천군지회가 주관해 마련됐다.

기념식은 노인강령 낭독, 노인복지 유공자 표창, 이태현 대한노인회 예천군지회장 기념사, 김학동 군수 격려사, 내외빈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노인의 권익 증진과 사회참여 활성화에 기여한 21명의 어르신과 노인복지 기여자가 표창을 받았다.

특히 2부 행사에서는 읍·면 경로당 어르신들로 구성된 12개 팀이 체조, 민요, 합창 등 1년간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학동 군수는 “어르신들께서는 오랜 세월 희생과 헌신으로 오늘의 예천을 만드신 소중한 주역이시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편안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노인복지와 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천군은 경로당 활성화 및 통합돌봄지원사업 추진 등 노인복지 향상과 어르신 권익 증진을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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