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안향교 신용우 전교와 임원, 울진향교 이종헌 전교와 임원, 관계자들이이‘유유자적 비안향교’행사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의성군이 지난 14~15일 1박 2일간 비안향교에서 신용우 전교와 임원, 울진향교 이종헌 전교와 임원 20여 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유유자적 비안향교’행사를 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국비공모사업인 ‘성균관 유교문화활성화사업’에 비안향교가 문화관광 분야에 선정된 기념으로 의성군 서부권 일대에서 `향교 예절 체험, 관수루 탐방, 율정호 체험, 해금 공연 감상, 전통주 제조 체험` 등 다양한 체험과 탐방 활동을 가졌다.

특히, 전국 향교 행사 중 유일하게 진행된 ‘새벽 유교 명상’과 ‘유교와 건강’ 강의, 조성지·대곡사 탐방 등은 참가자들로부터 “기회가 된다면 다시 참여하고 싶다”는 호평을 받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비안향교는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한 차례 더 ‘유유자적 비안향교’ 행사를 운영할 예정이며, 이번 참여하지 못한 관광객에게도 유교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주수 군수는 “의성의 향교와 서원이 예절·충효 교육뿐 아니라 심신 치유와 공연, 소통의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은 시대 흐름에 부합하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열린 유교문화 공간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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