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대비 다문화 맞춤 식문화 준비 완료…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글로벌 환대 서비스 구현

이날 점검에는 이철우 지사, 주낙영 시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관계자들과 함께 조리 과정을 직접 확인하고, 시식 평가를 통해 음식의 품질과 맛을 검증했다. ‘하이아시아 경주점(경주시 보문로 555)’은 공모 절차를 통해 부산에서 할랄음식점을 운영 중인 전문 셰프가 직접 운영하며, APEC 정상회의 기간 중 조·중·석식을 뷔페 형식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할랄(Halal)’은 이슬람 율법에 따라 무슬림이 섭취할 수 있도록 도축·가공·조리 과정 전반에 엄격한 기준을 적용한 음식을 뜻한다. 시는 이번 할랄음식점 운영을 통해 APEC 참가자와 방문객에게 신뢰할 수 있는 식문화를 제공하고, 원활한 회의 진행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주낙영 시장은 “APEC 정상회의를 찾는 다양한 문화권 참가자들이 안심하고 식사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품격 있는 손님맞이로 성공적인 회의 개최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이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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