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오시 대표단 김천 방문

▲나나오시 대표단이 김천시를 방문한 장면이다. 김천시 제공

   
▲김천시와 나나오시 대표단아 자매결연 50주년 기념식을 열고 교류발전 공동선언문 서명을 했다. 김천시 제공

김천시는 지난 15일 시청에서 나나오시 대표단과 자매결연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50년간 양 도시의 미래 지향적 교류 발전을 다짐하기 위해 나나오시는 차타니 요시타카 시장을 단장으로 다케모토 분페이 나나오- 前시장, 민간 교류 단체 대표 등 15명이 방문했다.

기념 행사는 김천시립교향악단의 축하공연, 교류발전 공동선언문 서명식, 핸드프린팅, 기념품 교환,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차타니 요시타카 나나오시장은 “지난 반세기 동안 양 시가 서로를 이해하고 신뢰를 쌓아온 것은 매우 소중한 자산으로 앞으로도 김천시와 돈독한 유대를 기반으로 시민 간 교류를 더욱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50년이라는 세월 동안 양 도시의 교류는 단순한 자매결연을 넘어 진정한 우정의 상징이 되었다”며“이번 50주년을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아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한층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천시와 나나오시는 1975년 자매결연 체결 이후 행정·문화·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이번 50주년을 계기로 양 도시는 상호 교류 활성화, 청소년 교류 재개 등 구체적인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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