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주민이 함께 참여해 안전한 성장환경 조성 다짐

이번 캠페인에는 흥해읍행정복지센터와 청소년지도위원회, 흥해중학교 학생 등 40여 명이 참여해 청소년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을 모았다.
참가자들은 청소년들이 자주 찾는 다중이용시설과 시가지 주변을 중심으로 술·담배 판매행위 근절 홍보, 불법 광고물 정비, 청소년 보호법 안내 등 다양한 계도 활동을 펼쳤다. 업소 관계자들에게는 청소년 보호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흥해중학교 학생들은 스스로 플래카드를 들고 캠페인에 참여하며 지역사회에 청소년 보호의 중요성을 알렸다.
권태숙 위원장은 “아이들이 어른들의 무심함 속에서 상처받지 않도록 어른들이 먼저 행동해야 한다”며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청소년 보호 캠페인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문형 흥해읍장은 “청소년은 지역의 미래이자 희망”이라며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계도활동을 넘어 지역 전체가 함께 청소년을 보살피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이부용 기자
queennn@para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