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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지난달 28일 포항북부서와 남부서 관내에서 각각 발생한 살인사건을 해결한 유공 경찰관들에 대해 표창과 수사비를 수여하고 격려했다.
북부서는 형사과 박문길 경위와 김무룡 경위가, 남부서는 수사과 이흥록 경위와 전진영 경사가 수여받았다.
북부서 박 경위와 김 경위는 지난달 28일 주점에서 여주인과 도우미 1명을 불러 함께 술을 마시다가 여주인을 흉기로 살해하고, 도피 중에 전화대화방을 통해 만난 여성을 또다시 성폭행한 피의자를 검거해 수여받았으며, 남부서 수사과 이 경위와 전 경사는 지난달 28일 같은 원룸 건물에 거주하는 50대 여성을 시비 끝에 자신이 살고 있는 원룸으로 끌고 가 살해한 피의자를 검거해서 수여받았다.
권기선 청장은 “살인사건을 조기에 해결한 형사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수사형사들이 살인, 강도 등 강력사범 척결에 더욱 매진해 사회정의를 실현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홍익사회 건설에 앞장 서 줄 것”을 당부했다. 이승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