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미취학 아동과 부모 500여 명 참여한 ‘가족운동회’ 성황
이번 행사는 경북도 저출생 대응 프로그램 공모사업인 ‘예천 패밀리가 떴다!’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사업은 매월 자녀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고, ‘아이 키우기 좋은 예천 만들기’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참여 가족이 500여명을 넘어서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참가자들은 부모와 아이가 한 팀이 되어 달리기, 공 굴리기, 협동 게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기며 웃음꽃을 피웠다. 현장에는 어린이들의 함성으로 가을 하늘이 떠들썩했고, 부모들은 자녀와 함께 뛰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한 부모는 “아이와 함께 뛰며 서로를 더 이해하고 가까워진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이런 가족 중심의 행사가 더 많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학동 군수는 “예천군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이번 가족운동회가 가족 간 소통과 공동체 화합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 패밀리가 떴다!’ 프로그램은 예천군에 주소를 둔 미취학 아동 가구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매달 장난감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강성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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