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걸어온 달성, 100년을 향한 새로운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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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재훈 달성군수가 제30회 달성군민의 날 기념 군민체육대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달성군 제공 | ||
달성군이 후원하고 달성군체육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지난 18일 대구시 편입 및 지방자치 시행 30주년을 기념해 ‘함께 걸어온 30년, 함께 비상할 달성 100년’을 슬로건으로 열렸다. 행사에는 추경호 국회의원, 최재훈 달성군수, 김은영 군의회 의장, 김성제 달성체육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군민들과 함께 30년의 발자취를 기념했다.
식전공연은 난타팀 ‘더두림’의 역동적인 무대로 시작됐으며, 개회식에서는 각 읍·면 선수단의 개성 넘치는 입장식과 풍물공연이 이어져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어 열린 시상식에서는 여승태 이우장학회 이사장이 자랑스러운 달성인상, 남명숙 전 달성군여성단체협의회장과 신명숙 생활개선회 달성군연합회장이 군민상을 수상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성화 채화식에서는 칠선녀의 성무와 함께 점화된 성화가 내빈들을 거쳐 전국소년체육대회 육상 금메달리스트 임예서(유가초) 선수에게 전달됐다. 임 선수의 성화 점화로 본격적인 경기가 시작됐다. 체육대회는 생활체육, 육상, 민속·화합경기, 초·중학생 피구대항전 등 21개 종목으로 진행됐다. 경기 후에는 김연자, 강진, 장하온 등 인기 가수들의 축하공연이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가 절정에 달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달성의 지난 30년을 돌아보고, 100년을 향한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군민의 열정이 달성의 미래를 더욱 밝게 비출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규 기자
whitekm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