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중 문화교류의 해 연계, 평화와 연대의 메시지 전한다

19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유네스코 창의도시 간 지속 가능한 협력과 문화적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음악을 통해 기억하는 세계 자유와 평화’를 주제로 15개국 21개 도시에서 100여 명이 참가했다.
2017년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로 지정된 대구시는 국내외 창의도시들과 활발한 문화교류를 추진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2025-2026 한·일·중 문화교류의 해’를 맞아 2017년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함께 선정된 일본 교토, 중국 창사와 연계해 문화 소통의 폭을 넓히고 있다.
포럼은 대구·교토·창사 3개 도시가 함께 만드는 협업 무대로 시작해 국내외 전문가 발제, 유네스코 창의도시 사례 발표 및 패널 토의, 문화교류 프로그램, 특별행사 등으로 구성됐다.
세션에서는 서현숙 유네스코한국위원회 본부장, 슬라자나 미오치치 크로아티아 바라주딘 경제국장, 안나 이솔라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음악분과 부의장 등 다양한 전문가가 음악이 사회와 평화에 기여하는 의미에 대해 발표햇다.
이어 말레이시아, 튀르키예, 프랑스, 에스토니아, 태국 등 세계 각국 창의도시 관계자들이 자국의 도시 문화 경험과 전략을 공유하며 국제 문화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최연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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