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오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보문관광단지와 시가지 일대에 공공 와이파이와 CCTV를 대폭 확충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조치로 보문단지와 주요 시가지 93곳에 공공 와이파이 50대와 방범용 CCTV 159대가 새롭게 설치됐다. 통신 음영이 있던 보문권역 핵심 지점에 고성능 와이파이를 추가함으로써 정상회의 기간 원활한 통신 환경을 확보하고, CCTV 확충으로 치안 사각지대도 크게 줄었다. 설치된 모든 CCTV는 스마트통합운영센터와 연계돼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내외 귀빈과 관광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국제도시 경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