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캠퍼스 기반 국제협력 강화로 한의학 세계화 앞장

이번 교육은 지난 10일부터 3일간 진행됐으며, 송지청 교수(한의예과, 사업 책임교수), 노종성 교수(한의예과), 송영일 특임교수(한국국제협력단 글로벌협력진)가 참여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한의학의 역사, 침술의 기초, 약초학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현지 학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송지청 교수는 한국 한의학의 역사와 기본 원리, 기초 침술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으며, 노종성 교수는 한의학의 보건 진흥 및 약초 활용에 대해, 송영일 교수는 한국 침술의 과학적 접근법을 중심으로 강의했다.
듀라킷펀딧대학교는 지난해 대구한의대와 ‘한의약 해외교육·연수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한의학 학점인정 협약을 체결해, 교육을 이수한 학생들에게 1학점의 전공 학점을 부여하고 있다.
또한 대구한의대는 지난 7월 듀라킷펀딧대학교에 공동 글로벌캠퍼스를 설립하고 △교육 목적의 EDU-Lab △연구 목적의 R&D Lab △산학협력 목적의 Biz Lab을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한국 전통의학과 뷰티산업의 글로벌화를 목표로 한 K-MEDI 실크로드 프로젝트를 함께 추진하고 있다.
노종성 교수는 “현지 학생들의 높은 관심과 열정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한의학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변창훈 총장은 “이번 한의약 해외교육은 양교 간 글로벌 협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계기”라며 “대구한의대는 한의학 세계화를 선도하는 교육기관으로서 해외 교육 지원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