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사는 '통계법' 제17조에 따라 5년 주기로 시행되는 국가 통계조사로, 우리나라 인구, 가구, 주택의 규모와 특성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실시된다. 조사 결과는 정책 수립, 행정 평가, 학술 연구, 기업 전략 등 다양한 분야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울진군은 전체 가구의 약 20%인 6757가구가 표본조사 대상으로 선정됐다. 해당 가구에는 참여번호와 QR코드가 포함된 조사 안내문이 사전에 발송돼 비대면 방식으로 손쉽게 참여할 수 있다.
조사는 10월 22~31일 인터넷(PC 및 모바일)과 전화 방식을 통한 비대면 조사로 먼저 진행되며, 이 기간 내 응답하지 않은 가구에 대해서는 11월 1~18일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면접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비대면 응답(인터넷·전화)은 면접 조사 기간중에도 계속 가능하다.
이번 조사는 국민 부담을 덜기 위해 13개 항목을 행정자료로 대체하고, 가족 돌봄 시간과 결혼계획·의향 등 7개 신규 항목을 포함한 총 55개 조사항목으로 진행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정확한 통계는 군민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정책의 출발점이다”며“이번 조사를 통해 울진군의 현실을 정확히 파악하고, 보다 실효성 있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께서 적극적으로 조사에 참여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황용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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