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88.6% “이곳에서 계속 살겠다”, 군정 만족도 83.7%

이번 조사는 군정 3년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진행됐다. 전문 리서치 기관이 18세 이상 군민 1001명을 대상으로 대면 설문조사를 진행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조사 결과, 군민들은 ‘제2국가산업단지 유치’를 가장 잘한 사업(29.9%)으로 꼽았다. 이어 24시간 응급실 개소(15.9%), 문화센터·체육시설 확충(13.3%) 순으로 평가돼 생활밀착형 정책의 효과가 입증됐다. 앞으로 가장 기대되는 사업 역시 제2국가산단 조성(28.2%)과 대구산업선 개통(20.8%)으로, 지역경제와 교통 인프라 개선에 대한 군민 기대가 높았다.
보완이 필요한 과제로는 청년 일자리 확대와 의료·교통 인프라 강화가 지적됐다. 발전 저해 요인으로는 저출생·고령화(25.3%)와 종합병원급 의료시설 부족(22.9%)이 꼽혔다. 군민의 91.2%는 “달성군이 앞으로 더 발전할 것”이라고 응답해, 지역 성장에 대한 확신이 뚜렷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군민이 체감하는 일자리·교통·의료 분야를 중심으로 군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균형발전과 생활밀착형 정책으로 ‘젊고 역동적인 달성’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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