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위원들이 22일 금호강 수상레저시설 현장에서 관계자의 목소리를 듣고있다. 대구시의회 제공
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제320회 임시회 기간 중인 22일 시범 운영하고 있는 금호강 수상레저시설(지저동 744 일원)을 방문, 운영 현황과 시설을 점검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현장 방문은 내년 정식 운영 예정인 금호강 레저시설에 대한 시설 점검과 함께 시범 운영 현황 및 향후 운영계획을 보고 받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 시설의 원활하고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코자 마련됐다.

금호강 수상레저시설은 글로벌 내륙수변도시 조성을 위한 ‘금호강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금호강을 체험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해 동구 지저동 744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24억5000만원을 들여 카누·카약, 계류장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난 6월 준공해 이달과 내달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4월부터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문화복지위원들은 카누·카약을 직접 체험하면서 개선·보완해야 할 사항들을 직접 느끼고 확인했다. 카누·카약, 비상 구조선, 계류장, 탈의실, 화장실 등 관련 시설 및 안전 인프라 정비 상태를 꼼꼼히 살피고 구명조끼·구조로프 등 안전장비 비치 여부와 보관 상태를 면밀히 확인·점검하면서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 조성을 위한 세심한 준비를 당부했다.

박창석(군위군) 위원장은 “수상레저스포츠가 사고 위험이 높은 활동인 만큼 주기적이고 철저한 안전 점검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하고 즐길 수 있도록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함을 몰론 적극적인 홍보, 사업범위 확대, 시설과 연계한 신규 관광콘텐츠 개발 등을 통해 지역 관광 경쟁력 높이기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하며 “대구시의회도 금호강 수상레저시설이 대구시민들이 자부심을 느끼는 지역대표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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