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꿈과 끼가 어우러진 축제

행사는 학교 예술교육을 활성화하고, 학생들의 예술적 재능과 감성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초·중·고등학교 예술동아리 18팀, 22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학교별 특색있는 공연이 진행됐으며, 국악 오케스트라를 비롯해 뮤지컬, 사물놀이, 난타, 밴드, 댄스, 음악줄넘기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여, 800여명의 관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공연과 함께 운영된 학생 참여 부스에서는 교육기부, 진로 연계 체험, 경제교육, 독도 교육, 자유 학기 및 진로 교육 등 다양한 주제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학교폭력 예방 및 어울림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친구 사랑, 학교폭력 예방 참여형 캠페인으로, 모두가 함께 어울리고 존중하는 학교문화 조성의 계기를 마련했다.
성주여중 한 학생은 “우리 학교 동아리 공연을 무대에서 선보이게 돼 정말 뿌듯했고, 다른 학교 친구들의 다양한 공연을 보면서 많은 자극과 영감을 받았다”고 말했다.
김시용 교육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하는 별고을 예술 한마당은 학교 예술교육의 진정한 결실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성주교육청은 학생들이 예술을 통해 협력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형동 기자
hd60lee@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