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취약계층 맞춤 진료, 의료 사각 해소 본격화

▲ 군위군이 군위축협과 공동 운영한 ‘농촌 왕진버스 사업’이 군민 300여명이 진료 혜택을 받으며 호평을 받고 있다. 군위군 제공
군위군이 군위축협과 공동 운영한 ‘농촌 왕진버스 사업’이 군민 300여명이 진료 혜택을 받으며 호평을 받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 지역의 만 60세 이상 고령자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양·한방 진료, 안과·치과 검진, 물리치료, 질병예방 교육 등 종합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농림축산식품부, 군위군, 농협중앙회가 공동 주최하고 군위축협이 주관했으며, 대구한의대한방병원과 대한의료봉사회 의료진이 참여해 전문성과 공공성을 더했다. 현장을 찾은 주민들은 “병원에 가지 않고도 건강을 챙길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농촌 왕진버스는 단순한 진료가 아닌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복지정책”이라며 “앞으로도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확대해 건강한 농촌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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