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30주년 맞아 대구형 MaaS·DRT 통합 전략 공개

창립 30주년을 맞은 대구교통공사는 이번 전시를 통해 대중교통 통합 컨트롤타워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MaaS(통합교통서비스) DRT(수요응답형 교통수단) 모빌리티 허브(통합 환승거점) 정책지원시스템(데이터 기반 교통정책 플랫폼) 등 대구형 미래 교통체계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특히 공공교통 중심의 이동 효율화를 위한 MaaS 시스템과 교통취약지역을 대상으로 한 DRT 실증 결과가 주목받았다. 도시철도·버스·DRT·자율주행을 연계한 D2D(Door-to-Door) 서비스 체계는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공사는 이번 전시를 계기로 단순한 도시철도 운영기관을 넘어, 데이터와 기술, 서비스를 통합한 미래형 대중교통 전문기관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지속가능한 교통 생태계 구축과 시민 중심의 교통서비스 혁신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FIX 2025는 대구 산업혁신의 결실을 시민과 공유하는 자리”라며 “공공이 주도하는 모빌리티 혁신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교통서비스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김민규 기자
whitekm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