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방사선안전관리협의회 정기총회서 이사장 표창 수상

▲ 대구보건대가 방사선안전관리체계 구축·안전 고착 공로 인정받아 한국방사선안전협회 이사장으로부터 표창을 받고 있다. 대구보건대 제공
글로컬대학 대구보건대학교가‘2025년 대학방사선안전관리협의회 정기총회’에서 한국방사선안전협회 이사장 표창(단체 부문)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지난 23일 호텔 수성스퀘어에서 열렸다. 이번 수상은 대학 내 방사선안전관리 기반을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지속적인 안전교육을 통해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대구보건대학교는 2010년 방사선발생장치 사용허가 이후 방사선안전보고서와 차폐평가를 통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방사선안전관리규정 제정 및 개정 13회, 원자력안전기술원 정기검사 3회 우수평가를 받는 등 법적 기준을 상회하는 안전 환경을 조성해 왔다.

특히 2012년부터 방사선 관련 교원 460여 명을 대상으로 1:1 맞춤형 안전교육을 시행하고 있으며, 2015년부터는 자체 교안을 제작해 재학생 대상 집체 실습교육을 진행해왔다. 이러한 관리체계 덕분에 2010년 이후 방사선안전사고 ‘0건’을 유지하고 있다.

심재구 방사선안전관리센터장(방사선학과 학과장)은 “이번 수상은 대학 구성원 모두가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안전관리와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전국 대학의 모범이 되는 실습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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