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실습 넘어 ‘나눔의 미학’ 실천하며 직업윤리·봉사정신 함양

행사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 실습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의 실천을 목표로 마련됐다.참여한 학생들은 어르신들 한 분 한 분의 분위기와 요청에 맞춰 맞춤형 커트와 스타일링을 만들어주기도 했다. 또 정성 어린 손길로 현장을 따뜻한 분위기를 만들기도 했다.
한 어르신은 “학생들이 직접 와서 머리를 손질해주니 마음까지 젊어지는 기분”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학생들은 “전공 실습 이상의 의미를 느낀 하루였다”며 “전문 기술을 통해 누군가를 행복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이 미용인의 보람임을 새삼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학 관계자는 “이번 봉사는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인재 양성의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봉사활동을 통해 기술과 인성을 겸비한 전문 인력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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